사회

포스코프렌즈봉사단, 외국인 근로자에 ‘추석 나눔’ 봉사

포스코프렌즈봉사단, 외국인 근로자에 ‘추석 나눔’ 봉사

by 운영자 2006.10.11

연휴에 일감이 밀려 고향에 못가고 일터를 지키는 근로자들이 추석 당일 낯선 이국땅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공정출하부 직원들로 구성된 ‘프렌즈 봉사단’은 지난 6일 추석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 초청 추석맞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자신들보다 더 외롭게 추석을 보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서로 고향에 못가는 ‘동병상련’의 정을 나누기 위해서다. 특히 이들은 4조3교대의 빠듯한 근무일정을 소화하고 남는 시간을 활용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날 프렌즈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인근 지역에서 일하는 필리핀과 베트남, 카자흐스탄, 몽골 등의 외국인 근로자 30여명을 광양 용강초등학교로 초청해 송편 등 준비해온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윷놀이나 씨름 등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며 한국에 대해 알아가도록 하였다.

이들 봉사단은 2003년부터 출입국 관리사무소나 광양 시청 등을 통해 광양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소개받은 뒤 체육대회나 성탄절 행사 등을 열어 외로움을 달래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