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청 공무원 박세림 전국체전 복싱심판 위촉 ‘화제’

순천시청 공무원 박세림 전국체전 복싱심판 위촉 ‘화제’

by 운영자 2006.10.17

- 前국가대표 선수 및 각종 대회 심판 경험 인정돼

순천시청 공무원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경북에서 펼쳐지는 제87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심판으로 위촉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시청 건설과에서 근무하며 동천의 시설물관리, 점검을 맡아 동천 가꾸기에 일조하고 있는 박세림씨(41).

3년전 심판자격증을 획득한 박씨가 올해 심판으로 위촉된 것은 국가대표선발전 등을 비롯해 7번째지만, 개인적으로 전국체전 심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지역 30여 명의 심판 가운데 4~5명만이 이번 체전의 심판으로 위촉됐다.

순천 서면 출신인 박씨는 고교를 졸업하고 복싱을 시작해 90년~91년 영암군청, 장흥군청 선수로 뛰며 전국 시도대항 복싱대회에서 제20회, 21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듬해에는 제3회 복싱연맹회장배 1위에 올랐다. 같은해 국가대표에도 발탁돼 제3회 서울컵복싱대회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출전하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박씨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이긴 사람이 판정 잘못으로 지는 경기가 있어서는 안되겠다”며 “검은 거래가 통하지 않는 깨끗하고 공정한 경기가 되도록 소신껏 심판을 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