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금고, 내년부터 복수금고로 운영

순천시 금고, 내년부터 복수금고로 운영

by 운영자 2006.11.22

1금고 농협 일반ㆍ특별회계
2금고 광주은행 상하수도 특별회계 업무
순천시가 내년도부터 시 금고를 복수 금고로 운영키로 했다.

시는 최근 시 금고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운영하게 될 시 금고에 제1금고는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제2금고는 광주은행 순천지점을 선정해 20일자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1금고인 농협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에 대한 금고업무를 맡고 제2금고인 광주은행은 상수도사업과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부분을 맡아 세입·세출 보관, 현금의 운용 등 업무를 관리하게 된다.

시는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심의위원 9명을 위촉해 지난 10월 30일 제안서가 접수된 농협중앙회, 광주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4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 예금 및 대출금리, 주민이용 편의 및 지역사회 기여도, 금고업무 관리능력, 시와 금고간 협력사업 추진능력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3차에 걸쳐 경쟁에 의한 금고지정을 추진해 왔으나 단독 신청한 농협을 금고로 지정 운영해 사실상 경쟁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으나, 내년 시 금고 선정은 심사기준을 대폭 수정, 4개 금융기관 가운데 복수금고를 지정함으로써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