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노총 “현대 하이스코, 합의서 이행하라”

민주노총 “현대 하이스코, 합의서 이행하라”

by 운영자 2007.02.06

공장 진입에 실패하자 민주노총 광주전남 박상욱부본부장이 회사 측에 전달하려던 항의 서한문을 찢고 있다.

광주전남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의 하이스코 규탄집회가 지난 3일(토) 현대 하이스코 순천 공장 정문에서 진행됐다.

집회에서 이들은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인 작년 5월에 맺은 합의서를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은 하이스코에 대해 규탄하며 조합원들의 불법 사찰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또 해고된 노동자들의 원직 복직이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를 속히 이행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노동자들은 회사 측에 항의 서한문을 전달하기 위해 정문 진입을 시도했으나 전경들에게 막혀 그 자리에서 항의서한을 찢는 것으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집회는 별다른 충돌없이 대체로 평화롭게 마무리 지어졌다.
한편 참여연대는 지난 1일 논평을 통해 “현대 하이스코 측은 해고 노동자 108명을 6차례에 나눠 복직시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특히 37명은 기존 생산직이 아닌 경비직으로 복직시켜 노조활동을 제약하려는 의혹을 샀다”고 전했다.

[글ㆍ사진 : 순천광양교차로 이선영 기자 iloveu45683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