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뱀장어 어획 전년 대비 50% 감소

실뱀장어 어획 전년 대비 50% 감소

by 순광교차로 2007.04.18

겨울철 높은 수온으로 어군 조기 분산 원인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해양수산사무소(소장 변영수)는 여자만 일원 실뱀장어 어획량이 전년 대비 50% 가량 감소됐다고 밝혔다.

겨울철의 따뜻한 날씨로 전년보다 약 1주일 빠른 2월 말부터 어획이 시작돼 4월 말경 마무리될 실뱀장어 어획은 평년 대비 20%, 전년 대비 50%가 낮은 수치다. 광양해양수산사무소)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겨울철 수온이 높아져 어군이 조기 분산된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어획량 감소로 판매가격도 높아져, 초기에는 마리당 550원에 고래가 시작됐으나 현재는 800원선까지 거래되고 있다.

실뱀장어는 3월 중 수온이 8~1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하천과 해수의 수온차가 없어질 경우 활발하게 유영하며 육지연안 하구나 강으로 이동, 이때 그물을 이용 포획작업을 하게 된다.

한편 광양해양수산사무소는 “어획된 실뱀장어를 높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가격정보를 수시 제공함과 아울러 소비자인 관내 양만업자와도 직접 연결시켜 보다 높은 어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명희 기자 cmh@icro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