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FIFA 세계청소년 월드컵대회 개최를 기원하며
성공적인 FIFA 세계청소년 월드컵대회 개최를 기원하며
by 순광교차로 2007.06.19
지난 17일 광양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는 오는 8월에 열리게 될 2007년 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 대회의 전초전으로 출전국들의 전력을 가늠해 보는 것은 물론 대회의 준비 상황을 한번쯤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광양시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관람객 유치에 온 힘을 다했다. 하지만 대대적인 홍보와는 달리 경기장 주변은 말로 다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어느 봄날 꽃축제에서 봤음직한 간이식당들이 경기장 입구에 설치됐고 물론 버린 사람이 더 큰 잘못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오가는 계단에 놓인 국물이 남겨진 컵라면 그릇과 단무지를 치우는 청소원은 하나도 없었다.
또 경기장 입구에서 입장권을 받으면서 나누어 준 전남 드래곤즈의 홈경기 일정표는 바닥에 나뒹굴어 주변을 더럽히는 쓰레기가 됐다.
더욱이 가관인 것은 부산에서 일부러 축구경기를 보기 위해 왔다는 휠체어를 탄 한 장애인의 장애인용 화장실이 문도 물도 모두 고장났다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들은 스태프는 오로지 너무나도 공손한(?) ‘아, 네~’라는 말 한마디만을 남긴 채 총총히 사라졌고 그 장애인은 힘들게 휠체어를 밀고 관람석으로 항하였다.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생각해야 하는 스태프라면 한번쯤 힘들어하는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를 밀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광양시는 중요한 관람객 유치와 함께 경기장 주변 환경을 깨끗이 유지할 뿐만 아니라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에 힘써 보다 튼튼한 축구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
[ 이지은 기자 mariantna@hanmail.net ]
광양시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관람객 유치에 온 힘을 다했다. 하지만 대대적인 홍보와는 달리 경기장 주변은 말로 다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어느 봄날 꽃축제에서 봤음직한 간이식당들이 경기장 입구에 설치됐고 물론 버린 사람이 더 큰 잘못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오가는 계단에 놓인 국물이 남겨진 컵라면 그릇과 단무지를 치우는 청소원은 하나도 없었다.
또 경기장 입구에서 입장권을 받으면서 나누어 준 전남 드래곤즈의 홈경기 일정표는 바닥에 나뒹굴어 주변을 더럽히는 쓰레기가 됐다.
더욱이 가관인 것은 부산에서 일부러 축구경기를 보기 위해 왔다는 휠체어를 탄 한 장애인의 장애인용 화장실이 문도 물도 모두 고장났다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들은 스태프는 오로지 너무나도 공손한(?) ‘아, 네~’라는 말 한마디만을 남긴 채 총총히 사라졌고 그 장애인은 힘들게 휠체어를 밀고 관람석으로 항하였다.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생각해야 하는 스태프라면 한번쯤 힘들어하는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를 밀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광양시는 중요한 관람객 유치와 함께 경기장 주변 환경을 깨끗이 유지할 뿐만 아니라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에 힘써 보다 튼튼한 축구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
[ 이지은 기자 mariantna@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