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만권 환경오염 역학조사 ‘본격화’

광양만권 환경오염 역학조사 ‘본격화’

by 순광교차로 2007.06.20


환경과학원, 광양ㆍ하동 등 4개 시·군 주민 대상
광양만권 내 산업단지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그동안 고통을 겪어 오던 광양만권 주민들에 대한 환경오염 역학조사가 본격화됐다.

광양시는 지난달 4일 환경과학원과 체결한 광양만권 4개 시ㆍ군 주민들의 환경오염 노출 수준 및 생체지표 모니터링사업에 대한 협약에 따라 지난주 공단 주변지역인 광영동 주민 132명과 태금?광영중 학생들의 건강검진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하동군 내 금남중, 금남고, 갈육초등, 하동고 학생들을 상대로 주민 환경오염에 대한 역학조사 에 들어갔다.

이번 역학조사에는 체내 중금속 등 오염물질의 노출실태와 건강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인체내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의 농축실태와 질병 유무, 방사선 검사를 비롯한 기본적인 사항 외에 폐기능 검사, 피부단자 검사, 혈압, 소변, 혈액, 심전도 감사 등을 실시했다.

이렇게 나온 검진 결과는 주민들이 유해 환경오염 물질로 부터 얼마나 노출됐는지를 측정해 산업단지 가동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 건강피해 등의 인과관계를 추론 D/B에 구축해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또 환경오염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나타나면 피해 주민에 대해 국가에서 선 보상하고 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상대로 국가에서 구상권을 행사 하게 된다.

한편 환경과학원은 대기와 토양 등에 대한 환경조사도 함께 진행되고 1년간의 종합 모니터링 결과는 내년 2월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 최명희 기자 cmh@icro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