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여수·광양 통합논의 ‘탄력’

순천·여수·광양 통합논의 ‘탄력’

by 운영자 2007.07.12

“합치면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
전남 동부권의 핵심 축인 순천과 여수·광양 등 3개 시를 묶는 광양만권 통합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

2000년부터 3개 시 통합 논의가 본격화됐지만 일부 자치단체와 주민들 간의 이견으로 진전을 보지 못하다가 올 들어 일부 시민단체 등이 다시 불을 지피면서 통합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통합 찬성론자들은 여수시(인구 29만여명), 순천시(27만여명), 광양시(16만여명)3개 시 인구를 모두 합쳐야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논거에서 통합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올 들어 통합 논의에 가장 먼저 물꼬를 튼 단체는 광양만권연구원으로 지난달 행자부 관계자와 3개 시 공무원 및 의원들을 초청해 ‘3개시 통합 세미나’ 를 열었다.

광양만권연구원은 광양만권이 물류·관광 중심 지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3개시 통합이 필수적이라며 3개 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와 세미나를 열기로 하는 등 통합 논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3개 시 통합과 관련해 지난달 말 여수, 순천, 광양시민 1285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여수시민 62.6%, 순천시민 65.1%, 광양시민 60.9%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