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시골 학생 전국과학탐구대회서 은메달

순천 시골 학생 전국과학탐구대회서 은메달

by 순광교차로 2007.09.05

송광초 6학년 장영송군 로켓과학 분야 수상 ‘영예’

전교생 64명의 작은 시골학교 학생이 전국과학탐구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송광초등학교(교장 김기화) 6학년 장영송 군.장 군은 지난 7월 28일~29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07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로켓과학 분야에 전남도 대표로 출천해 영예의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과학기술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한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과학그림, 항공과학, 로봇과학,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탐구토론 등 7개 종목 16개 부분에 시ㆍ군과 시도대회 예선을 통과한 640여 명의 학생들이 출전한 국내 최대의 과학부문 종합경진대회이다.

장 군이 출전한 로켓과학 부문은 물로켓을 설계, 제작, 발사해 특정 과녁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종목.

물로켓은 참가자가 재료를 지참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후 발사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장 군은 학교에서 방과 후에 운영하는 특기적성 교실 ‘매직사이언스’부에서 6학년 이영규 선생님의 지도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장 군의 이번 수상은 날로 심해져 가는 교육격차 속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할 수밖에 없는 농촌학교 실정으로 볼 때 대단한 성과”라며 “2003년부터 매년 농촌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학교의 방과 후 특기적성교실에 500만원에서 1,000만원 가량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