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에 상추 싸먹어야 하나?
고기에 상추 싸먹어야 하나?
by 운영자 2007.10.08
돼지고기만큼 비싼 상추…금값 채소 ‘경악’
“건강 생각해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하는데 요즘 같아선 도저히 엄두가 안나요.”
“삼겹살 한번 구워 먹으려고 시장에 갔다가 상추 값에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요것 한 주먹 샀는데도 6000원이 넘게 나왔다니까요.”
요즘 같아선 상추에 고기를 싸먹는 것이 아니라 고기에 상추를 싸먹어야 할 판이다. 지난달, 잦은 비와 태풍 나리의 습격으로 채소의 작황이 부진해 채소값이 ‘금값’이다. 올해 가을배추 1포기(2kg) 값은 평균 3500원 선으로 지난해의 2배다. 상추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100g에 1500원선을 기록하는 상추값은 웬만한 돼지고기(100g)와 가격이 비슷하다.
과일류 가격은 그나마 채소 값에 비하면 안정적인 편이다. 사과의 경우 1㎏에 4000원선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다른 과일들도 비로 인해 크기가 작고 상품성이 작아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
짧은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올 것이다. 배추는 물론이고 무, 당근 등의 부재료도 가격이 강세를 띠면서 김장 김치 담그기 힘들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 최명희 기자 cmh@icross.co.kr ]
“건강 생각해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하는데 요즘 같아선 도저히 엄두가 안나요.”
“삼겹살 한번 구워 먹으려고 시장에 갔다가 상추 값에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요것 한 주먹 샀는데도 6000원이 넘게 나왔다니까요.”
요즘 같아선 상추에 고기를 싸먹는 것이 아니라 고기에 상추를 싸먹어야 할 판이다. 지난달, 잦은 비와 태풍 나리의 습격으로 채소의 작황이 부진해 채소값이 ‘금값’이다. 올해 가을배추 1포기(2kg) 값은 평균 3500원 선으로 지난해의 2배다. 상추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100g에 1500원선을 기록하는 상추값은 웬만한 돼지고기(100g)와 가격이 비슷하다.
과일류 가격은 그나마 채소 값에 비하면 안정적인 편이다. 사과의 경우 1㎏에 4000원선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다른 과일들도 비로 인해 크기가 작고 상품성이 작아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
짧은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올 것이다. 배추는 물론이고 무, 당근 등의 부재료도 가격이 강세를 띠면서 김장 김치 담그기 힘들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 최명희 기자 cmh@icros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