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 중마동 인구, 4만명 넘어서다

광양 중마동 인구, 4만명 넘어서다

by 운영자 2007.10.29

포스코 후판공장 설립·출산장려금 지원 등 효과 ‘톡톡’
광양시의 인구가 늘었다.

지난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제철소와 컨테이너 부두 배후도시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광양 중마동의 인구가 4만명에 이르렀다. 작년 12월 말, 3만8276명이던 인구가 10여개월 만에 1200여명이 늘어난 것.

이는 ‘인구는 곧 경쟁력이다’ 는 구호 아래 광양시의 다양한 복지 정책과 포스코 후판 공장 설립 등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광양자치포럼에 따르면 24일 열린 ‘후판공장 설립시 기대효과 및 지역수용태세 점검’ 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광양시 손경석 자치혁신과장은 “후판공장 설립에 따른 직간접효과를 분석한 결과 공장 가 동인력 고용창출과 더불어 2년간 연인원 5만4000여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돼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또한 광양시의 복지정책 등도 눈에 띈다. 인구를 늘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출산장려정책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150만원, 셋째 이상을 낳는 가정에 2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내년 중 시행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또 자녀수에 관계없이 유아원 학자금을 전액 지원해주기로 했다.

광양시 인구 늘리기 운동은 시민사회단체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광양시 청년단체와 상공인회의 ‘광양시 주소 갖기 범시민 운동’ 이 그것이다. 이들은 지역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주소 옮기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타 도시 출퇴근버스 차량이 운행 저지 등의 강력한 운동을 펼쳤다.

한편 광양시는 중마동 인구 4만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5일 시의원, 동사무소 직원, 통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열고,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동정 기본현황과 우리시 비전과 시책을 설명해주었다.

광양시의 행정, 경제의 중심도시로 중마동은 외지인 수용을 위해 주거시설, 교육, 문화, 복지인프라 등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도시권 공한지 4만5000㎡(5개소)에 계절마다 특색 있는 꽃을 식재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cmh@icro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