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 분청 찻사발’ 재현 및 확산 국제 학술대회

‘보성 분청 찻사발’ 재현 및 확산 국제 학술대회

by 운영자 2007.10.30

보성 차 산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 및 지역문화 상품 개발

보성 분청 찻사발의 재현 및 확산을 통해 보성군 차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게 될 국제 학술대회가 26일 보성군청 회의실에서 학계 관계자와 전국 각지의 차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 주최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강경숙 교수의 ‘보성의 분청사기’에 대한 주제발제를 시작으로 ‘보성덤벙이의 역사적 고찰 및 특성’, ‘보성 분청사기의 문화상품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제와 이에 따른 전문가들의 다양한 토론이 전개됐다.

강경숙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보성의 덤벙 분청사기의 제작 시기는 15세기 중 후반경 백자로 이행하기 전 단계로 판단된다” 며 “차분하고 단아한 모습에서 보성 지역만의 독특한 도자문화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성지역에서 10여년간 보성분청찻사발의 복원에 관한 사업을 진행 중인 보성요 연구소 송기진 소장은 “일본에서 국보급 다기의 대우를 받고 있는 보성덤벙이의 재현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 노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 분청 찻사발은 14세기에서 16세기경 보성에서 제작된 다완을 일컫는 말로 임진왜란을 전후해 일본으로 건너가 현재 일본에서 국보급의 최고 찻사발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