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앙께 시상이 달라보잉만”
“글자 앙께 시상이 달라보잉만”
by 운영자 2007.10.30
네모반듯한 열 칸 노트에 떨리는 손으로 ‘ㄱ, ㄴ, ㄷ, ㄹ’ 써 내려간다. 안경을 썼다 벗었다 눈을 부비며 ‘ㅏ, ㅑ, ㅓ, ㅕ’. 칠십여년 만에 처음 잡아본 연필.
한세상 끝자락에 오신 어머니, 무엇을 얻으려 저토록 써 내려갈까. 한 많은 설움 글밭 되어, 황혼의 노을빛이 오늘 더 아름답다.
[ 글·사진 광양노인복지회관 성인문해교육 강사 남정옥씨 ]
한세상 끝자락에 오신 어머니, 무엇을 얻으려 저토록 써 내려갈까. 한 많은 설움 글밭 되어, 황혼의 노을빛이 오늘 더 아름답다.
[ 글·사진 광양노인복지회관 성인문해교육 강사 남정옥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