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1월 10일은 강변로 차없는 날

11월 10일은 강변로 차없는 날

by 운영자 2007.10.31

순천시, 도로ㆍ교통ㆍ주거정책 등 총체적 점검
순천시가 늘어나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과 교통혼잡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강변로 차없는 날’을 시의 도로와 교통, 주거정책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도심 자가용 이용을 줄여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걷기 편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so달 10일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 9시간 동안 강변로 구간 가운데 용당교~조곡교~순천교~팔마대교에 이르는 3.8km에 대해 차량을 전면 통제하는 ‘강변로 차없는 날’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행사 1주일전 토요일과 행사 당일에 시내 주요 5개 간선도로에서 차량 통행량을 파악해 차량 통제가 시내 교통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향후 교통정책에 반영하는 등 자동차중심의 교통문화를 사람중심의 교통문화로 전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차없는 날 행사는 단 하루라도 매연이 없는 깨끗한 도로를 마음껏 거닐 수 있도록 자동차에게 빼앗긴 도로를 시민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여해 즐기면서 생태하천 동천과 순천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행사로 대중교통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택시부제 해제, 버스정차 문제 등을 검토중이다.

한편 차없는 날 행사 기념식은 동천수변공원 주변 강변로에서 오전10시부터 녹색순천을 만들기 위한 시민다짐과 녹색순천 선언, 강변로 시민걷기 순으로 진행된다.

또 차량이 전면 통제되는 강변로내에는 시민들이 강변로를 즐겁게 거닐 수 있도록 가족웰빙 거리, 나눔의 거리, 자전거 거리 등 5개 구간으로 나누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가족단위 인라인과 킥보드, 시민 무료 건강검진, 체험행사와 2007 순천청소년축제, 주민자치 한마당, 우리마을 자랑하기, 국화전시회 등이 열리고, 풍물놀이, 낙안배 홍보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