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동부권, 연일 겹경사 전남 허정무 감독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

전남 동부권, 연일 겹경사 전남 허정무 감독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

by 운영자 2007.12.13

여수엑스포 유치 이어 전남 허정무 감독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
“경사났네, 경사났어.”

광양에도 경사가 났다. 지난달 말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으로 들떴던 전남 동부권이 또 한번 들썩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공석인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에 전남 드래곤즈의 허정무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이러한 축구협회의 요청을 검토한 끝에 “본인의 선택을 존중한다” 는 방침을 정했고, 이에 허정무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요청을 받아들인데 따라 최종 결정이 났다. 이로써 허정무 감독은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 이후 7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대표팀 감독 취임 공식 기자회견에서 허정무 감독은 “저를 선택해주신 축구협회와 축구팬, 주위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 인생, 축구인생의 모든 것을 전부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어 대표팀 운영방안에 대해 “월드컵이라는 가장 큰 무대는 모든 축구팬들이 관심이 있고 국민적인 사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고 모든 것을 보여야 한다. 월드컵 예선은 첩첩산중이고 강행군이 될 것이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축구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월드컵 예선전에 돌입하게 될 허정무 감독은 “선수는 운동장에 나가서 경기를 뛸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프로 선수로서 정신적인 면과 체력적인 면이 완비된 선수들만으로 대표팀을 꾸리겠다고 공언했다.

덧붙여 허정무 감독은 1999년 한일월드컵 대표팀의 예를 들며 “대표 선수를 못했던 선수들도 기량 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 주의 깊게 선수들을 관찰하겠다”며 폭 넓은 선수기용에 대해서도 소신을 내세웠다.

끝으로 허정무 감독은 축구팬들에게 “최선을 다해 매 경기를 치를 테니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겠다. 매 경기 사력을 다할 것”이라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cmh@icro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