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운산 주변, 청정 숲속식품 생산단지로 조성

백운산 주변, 청정 숲속식품 생산단지로 조성

by 운영자 2008.01.28

숲속식품 생산 총력 경주

광양시는 금년부터 3년간 137억원을 투입해 백운산 주변 산지 700ha에 전국 최대 규모의 숲속식품 생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금년에 43억 원을 투입 노령화된 밤나무산 등 276ha를 베어내고 고사리, 취나물, 삽주, 더덕, 매실, 녹차, 옻, 황칠, 복분자 등 산약초와 산채류를 비롯하여 백운배, 초피, 고로쇠, 밀시감 등 백운산의 자생 식물도 숲속 식품화하기 위하여 재배키로 했다.

현재 329농가에서 422ha를 신청했으며 시는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 대상자 282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배경은 유기농업이 논밭에서 숲속으로 회귀하는 구미 선진국의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 숲속 식품을 백운산에서 생산하여 대도시 고급식품 매장에 공급함으로써 WTO, FTA 등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책이다.

또한 광양시가 동북아 자유무역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소외된 농ㆍ산촌 주민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고, 농지 또한 많은 면적이 주택이나 공장용지로 잠식되어 농업기반이 흔들리고 있어 주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을 백운산 숲속에서 찿아 보려는 것에 있다.

이에 광양시 산림자원과는 백운산 주변 6천여ha의 밤나무산 소득이 극히 낮다는 것에 주목하고 전라남도와 산림청에 밤 대체 작목 입식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광양시는 소득이 낮은 밤산업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구조 조정과 친환경 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밤의 저장ㆍ유통ㆍ가공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백운산 고로쇠 약수도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국비 등 10억 원을 투입 상품화 시설을 확충하여 신세대 웰빙 음료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가공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친환경 인증을 신규로 290ha를 취득토록 추진해 총 1,200ha의 친환경인증 숲속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