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벌벽 아직도 높다”

“학벌벽 아직도 높다”

by 운영자 2008.03.05

KDI 임금에 영향 보고
대학 학과의 서열이 취업 이후 임금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능력에 관계없이 학벌의 벽이 아직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일 발표한 ‘고등교육의 서열과 노동시장 성과’ 보고서에서 1994∼2001년 대학 입학생의 수능점수, 출신 대학 및 학과, 임금, 1998∼2006년 전국 대학 학과별 평균 수능점수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전국대학 학과별 취업률 등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입시성적이 비슷해도 진학한 학과의 서열에 따라 시간당 임금에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입시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자신의 점수보다 평균 수능점수가 높은 소위 상위학과와 자신의 점수에비해 평균 수능점수가 낮은 하위학과에 나눠 진학한 뒤 졸업했을 경우 상위학과 출신 학생의 시간당 임금이 하위학과보다 높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