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

전남,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

by 운영자 2008.04.15

전남 드래곤즈가 정규리그 5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남은 1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벌어진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1분 유홍열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경남에 1-0의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개막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정규리그 최하위로 처져있던 전남은 경기 시작부터 파상 공세를 펼치며 경남을 몰아부쳤다. 그러나 일방적인 전남의 흐름에도 골은 터지지 않아 박항서 감독의 속을 태웠다.

무수한 슈팅 세례가 모두 무위로 돌아가는가 싶었던 후반 41분, 유홍열이 통렬한 오른발 슛으로 경남의 골망을 갈랐다. 전남의 벤치와 선수단이 한데 엉켜 환호하며 긴 부진에서 벗어나는 순간이었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홈팀 전남은 최근까지 중용했던 스리백 시스템 대신 포백 시스템으로 나섰다. 경남의 측면 공격에 대비하는 한편 유기적인 공수 전환을 노리는 진영이었다.

최전방에는 고기구-시몬 투톱이 나섰고 미드필드에는 유홍열, 김명운, 송정현, 김치우가 자리했다. 수비진은 골키퍼 염동균을 축으로 김성재, 박지용, 정인환, 이상일이 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