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석면 슬레이트 지붕 위험성 커

석면 슬레이트 지붕 위험성 커

by 운영자 2008.08.05

친환경 자재로 개량 권장
순천시는 농어촌 지역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친환경 건축자재로 개량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석면은 세계 보건 기구가 1급 발암 물질로 규정할 정도로 치명적인 공해물질이지만 잠복기가 20~30년으로 일반인이 그 유해성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960년대 말부터 시작된 농촌 새마을 운동 당시 단열성이 우수하다는 이유로 슬레이트가 주택의 지붕 재료로 대량 보급되어 농어민들의 건강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농어민들이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유해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열악한 가게 형편상 지붕 개량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각종 농어촌 주택개량 사업추진 시 황토와 나무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에서도 행복마을 조성 사업을 비롯해 농촌마을 종합 개발사업, 주거한경 개선사업 등에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슬레이트 지붕을 친환경 건축 자재로 개량토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한편 세계 각국이 석면에 대한 대책과 규제를 마련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내년 1월부터 석면 제품의 제조 및 사용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