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대 광양캠퍼스 설립 제동 ‘갈등’

순천대 광양캠퍼스 설립 제동 ‘갈등’

by 운영자 2008.11.07

여론수렴 충분치 못해 결정 중단

순천대학교의 광양 캠퍼스 설립사업에 제동이 걸려 대학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순천대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순천대학교의 글로벌특성화 대학 광양캠퍼스 설립 추진과 관련, 광양시 마동 부지의 도시계획 시설 결정절차를 중단해 달라고 국토해양부에 요청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는 광양캠퍼스 설립에 대한 반대 여론에 “지역사회 관계자,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공론화와 여론수렴 과정이 충분하지 못했다"며 결정절차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교수회와 기성회 등 순천대 안팎의 단체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교수회와 직원연합회,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학노조, 기성회 등은 성명을 내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을 흔들림 없이 진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또한 이들 단체는 “지난달 말 국토해양부와 전남도에 각각 광양캠퍼스 설립 관련 도시계획 간소화 협조 공문을 보내 원활히 사업이 진행되도록 요청한 교육과학기술부가 돌연 태도를 바꿨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