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ㆍ전남 지역민 56% “지방선거 정당 공천 폐지해야”

광주ㆍ전남 지역민 56% “지방선거 정당 공천 폐지해야”

by 운영자 2009.04.28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광주ㆍ전남 성인남녀 1000명 대상 조사

‘기초단체장ㆍ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ㆍ전남지역민들의 56%가 정당공천제 폐지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사단법인 장산이 지난 21일 광주ㆍ전남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ㆍ광역의원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6.4%가 ‘폐지해야 한다고’라고 답했다. 이어 정당공천제 폐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26.4%, ‘잘 모르겠다’가 17.1%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치권과 학계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지방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대해서는 광주ㆍ전남지역민들 상당수가 모르고 있으며, 경제적 효과 여부를 최우선 고려 대상으로 꼽았다.

‘정부나 정치권에서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얼마만큼 아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2.8%가 ‘들어봤으나 내용은 모른다’고 응답한 반면, ‘들어봤고 내용도 알고 있다’라는 응답은 20.1%에 불과했다. 또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7.1%를 차지했다.

‘지방행정구역 개편시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1.5%가 경제적 효과를 꼽았으며 이어 지방행정의 효율성(26.2%), 지방자치의 활성화(25.7%), 지방재정 확충(10.9%), 지역의 역사성(5.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