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 전 대통령 유골 일부 광주 안치 추진

노 전 대통령 유골 일부 광주 안치 추진

by 운영자 2009.07.01

내달 3일 최종 결정 … ‘무등산 나들목’ 안치소 유력

다음달 10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에 맞춰 유골 안장식이 예정된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의 유골 일부를 광주에 안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 전 대통령 광주·전남추모위원회 일부 위원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의 49재 중 5재(齋) 직후 유골 안장식 등을 준비하는 ‘봉하전례(典禮)위원회’에서 노 전 대통령의 유골 일부를 광주에 안치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전례위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들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검토 작업을 벌인 뒤 6재가 열리는 다음달 3일 광주 안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참여정부에서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광주·전남 추모위 일부 위원들은 노 전 대통령의 유골 일부가 광주에 안치될 경우를 대비해 3~4군데의 안치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안치 장소로는 국립 5·18 민주묘지와 망월동 5·18구묘역, 광주 노씨 사당, 무등산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현재 공원이 조성 중인 무등산 나들목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