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기료 인상, 복지시설 힘들어진 여름나기

전기료 인상, 복지시설 힘들어진 여름나기

by 운영자 2009.07.01

전기ㆍ가스 요금이 인상되면서 사회복지시설이 더 힘든 여름나기를 할 것으로 우려된다.

더욱이 상당수 사회복지시설은 겨울철 난방시설을 심야전기로 가동하고 있으나 심야전기가 가장 큰 폭으로 올라 벌써부터 겨울나기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29일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따르면 일반용 전기료가 2.3%, 심야전기료가 8% 각각 인상되면서 냉난방 시설 작동을 중단하거나 작동 시간을 줄이고 있다.

광주지역 생활시설 116곳, 이용시설 337곳, 전남지역 생활시설 211곳, 이용시설 1099곳 등 이 지역 사회복지시설 1763곳은 인상된 전기ㆍ가스료로 인한 운영 어려움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사회복지시설이 겨울철 난방시설에 심야전기를 사용하고 있어 때 이른 겨울나기를 걱정하고 있고 의식주에 필수적인 가스료가 평균 7.9% 인상되면서 운영난 가중을 고민하고 있다.

이밖에 가로등ㆍ교육용 전기료가 6.9% 인상되면서 가로등 격등제 운영, 학교 냉방기 운영 차질 우려 등을 하소연하고 있고 노인당 등도 운영상 애로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전기ㆍ가스료 인상분만큼 실질적인 지원이 증액되지 않으면 힘든 여름ㆍ겨울나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