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자전거산업 도시화 열기

순천, 자전거산업 도시화 열기

by 운영자 2009.07.28

순천만에 국내 최초 ‘공용자전거’ 100대 설치
알레낙스(주)와 양해각서 체결 … 경쟁력 확보 및 고용창출 기여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에 나선 순천시가 자전거 전문 생산 조립시설을 갖춘 ‘자전거 산업 도시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순천시는 자전거 수요 창출을 위해 9월 말까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 국내 최초로 ‘Made In Korea 공용자전거’ 100대를 설치키로 했다.

또 연말까지 세계 최초 '고강도 마그네슘 자전거' 200대를 생산해 공공기관에 보낼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공들여온 해룡 자전거 산단 등에서 자체 생산된 마그네슘 자전거 등을 곳곳에 보내 자전거산업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시와 정부, 세무당국 등의 유기적인 협조도 한몫하고 있다.

순천시는 최근 지식경제부 등을 방문해 자전거 조립라인 구축 등 기반 시설 산업에 필요한 ‘자전거 클러스터 육성 사업 지정’을 건의하는 등 자전거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21일 ‘고강도 마그네슘을 이용한 경량 자전거 산업 기반 구축’이 지식 경제부의 지역전략산업진흥 사업으로 확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관세청도 최근 자전거 관련 인프라 구축 및 특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순천의 마그네슘 단지를 종합 보세 구역으로 지정, 자전거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에서 보세 공장으로 지정한 자전거 관련 입주 업체인 알레낙스(주)와 순천시는 오늘(27일) 여수세관과 관세청, 기업체, 신소재센터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자전거 산업 단지가 종합 보세 구역으로 지정되면 제품의 제조·보관·전시·판매·연구 등 모든 단계별로 과세 행정상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가격 경쟁력 확보와 고용창출,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 조성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