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수·광양항 예인선노조, ‘파업’ 결정

여수·광양항 예인선노조, ‘파업’ 결정

by 운영자 2009.08.13

부산·울산항 예인선 노조가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수·광양항 예인선 노조도 파업을 하기로 결정하여 국내 주요 항만의 ‘물류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노총 운수노조 전국항만 예선지부 여수지회는 11일 파업 찬반투표 결과 투표인 83명 가운데 찬성 42표, 반대 32표, 기권 6표, 무효 3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광양항에서 운항하는 모두 13개 선사에 31척의 예인선 가운데 노조에 가입한 8개사의 18척이 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국내 주요 항만의 예인선노조가 동시 파업을 결정하기는 이번 처음이다.

한편 이번 노조의 파업 결정은 지난 3일 오후 광양항 낙포부두 앞 해상에서 실족으로 추정되는 ㄱ사 소속 노조원 이모씨의 사망과 관련, 보상 합의가 늦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