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별재난지역 광양, 피해 복구비 285억 투입

특별재난지역 광양, 피해 복구비 285억 투입

by 운영자 2009.08.18

해마다 집중호우시 대책 없이 물난리를 겪던 광양시의 상습 침수지역에 수백억 원의 복구예산이 투입된다.

14일 소방방재청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5일과 16일 평균 283㎜의 집중 강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광양시의 피해 복구비용으로 285억원이 확정됐다.

소방방재청은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 지원금 16억원을 포함한 국비 163억원, 지방비 122억원을 들여 광양지역 상습 침수지역을 항구 복구할 예정이다.

항구 복구 대상으로 선정된 섬진강 인근 진월면 망덕리는 산사태로 상가 7동, 창고 1동이 파손돼 1억5000만 원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곳은 매년 장마철에 비탈면이 유실되고 붕괴사고가 잦아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국비 75억 원이 투입된다.

또 수어댐 하류에 위치한 진상면 섬거리 신시마을 일원이 수어천 범람으로 주택 침수와 이재민 발생 등 1억8000여만원의 피해가 집계됐지만 재정비사업 예산 44억원이 국비로 지원됐다.

시 관계자는 “호우 발생 이후 행정력을 집중해 총 547건 100여억 원의 재난피해내용을 집계한 것과 일주일 동안 100% 응급복구를 끝낸 것이 국비를 지원받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