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전남 제조업경기 석달 만에 호전

광주·전남 제조업경기 석달 만에 호전

by 운영자 2009.08.31

주춤하던 광주·전남지역 제조업경기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그러나 비제조업은 매출과 채산성 모두 악화돼 대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4~21일 매출액 20억원 이상 광주·전남 기업 319곳을 대상으로 8월 중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달 79에서 87로 8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월 41, 2월 44, 3월 50, 4월 76, 5월 94로 꾸준히 상승하다 6월 80에 이어 7월 79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경기가 석달 만에 개선된 것은 석유화학제품의 수출 증가와 신규 수주 상승이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밖에 제조업 매출, 생산, 제품 판매 가격, 원자재 구입가격 등도 전달보다 사정이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동률을 비롯해 생산설비수준, 설비투자, 채산성 등은 1~4포인트씩 하락했다.
특히, 비제조업의 경우 실물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매출과 채산성이 각각 14포인트, 10포인트씩 감소했다.

경영애로 사항으로 제조업체들은 내수 부진(22.0%), 원자재값 상승(15.0%), 자금 부족(12.0%), 불확실한 경제 상황(11.0%) 등을 꼽았고, 비제조업체들은 내수 부진(26.0%), 불확실한 경제 상황(9.0%), 자금 부족(9.0%), 경쟁 심화(8.0%)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