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송광사 화엄경 변상도, 국보 승격

순천 송광사 화엄경 변상도, 국보 승격

by 운영자 2009.09.01

순천시 송광사 성보 박물관에 소장중인 ‘순천 송광사 화엄경 변상도’가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

순천 송광사 화엄경 변상도는 1770년(영조 46)에 조계산을 중심으로 활약했던 연화(蓮華)를 비롯한 13명의 승려화가들이 참여해 그린 ‘불화’로 국내에 알려진 채색 화엄경변상도 중에서 연대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상도는 화엄경의 칠처구회의 복잡한 설법 장면을 한 화면에 빈틈없을 정도로 밀도 높게 묘사하고 있고, 계획적이고 정확한 표현력과 완벽한 구성력, 그리고 빼어난 필력과 조화로운 색채감 등 완성도 높은 조선 후기 불화로 평가 받고 있다.

순천시는 전국 최초 전 종목 문화재를 보유한 도시로 국보 1점, 보물 10점, 기타 문화재 3점 등 총 14점이 지정되어 전체 129점의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또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순천만·낙안읍성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