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국도관리소, 대책 없는 도로 공사 ‘민원’

순천국도관리소, 대책 없는 도로 공사 ‘민원’

by 운영자 2009.09.15

순천국도유지관리사무소 측이 주말에 여수~순천 간 국도의 포장공사를 강행하면서 교통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많은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1시간여 가량 움직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도유지관리사무소는 지난 12일과 13일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순천시 해룡면 구간 16㎞에 대해 포장도 공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공사를 하면서 교통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이로 인해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 구간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져 여수공항~율촌 삼거리까지 평소 10분 가량 소요되던 통행시간이 1시간여로 늘어났다.

이날 주말을 맞아 나들이 길에 나섰던 수천대의 차량 운전자와 가족들이 차안에서 1시간여 동안 꼼짝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순천사무소 측은 이 구간에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서도 우회하는 지방도 863호(여수 소라면 죽림리~순천 해룡면)선으로 차량을 분산시키지 않는 등 안일하게 대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순천국도유지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당초 예상하지 못했던 사태가 발생했다”며 “차량을 우회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운전자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