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글로벌 광양캠퍼스 설립, 사실상 중단
순천대 글로벌 광양캠퍼스 설립, 사실상 중단
by 운영자 2009.10.14
광양시 “새로운 유형의 대학캠퍼스 유치되도록 교과부에 건의할 계획”
순천대 글로벌광양캠퍼스 설립이 결국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하고 사실상 중단됐다. 지난해 6월 광양시와 순천대 간 양해각서(MOU) 체결 후 꼬박 1년 5개월여 만이다.
13일 광양시는 “순천대가 교과부에 승인 신청한 광양캠퍼스 설립에 대해 교과부가 일부 순천 시민들의 반대 정서와 정치권의 강력한 반대로 더 이상 추진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최근 전해 왔다”며 “이로써 순천대를 통한 광양캠퍼스 설립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6일 시 총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교육과학기술부를 방문한 결과에서도 순천대를 통한 글로벌 특성화대학 광양캠퍼스 설립의 어려움이 여실히 드러났다.
오히려 이 자리에서 대학 구조조정 사업과 연계한 국립대학 설립 방안이 논의돼 순천대를 제외한 다른 국립대의 광양시 유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앞서 교과부는 광양시에 “경쟁력을 위해 대학 스스로 지자체와 산업체간 협력해 체질을 개선하고 독자 생존 하려는 순천대 광양캠퍼스의 경우 정부가 권장하는 신 모델로 바람직하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순천 시민 반대와 정치권 반대로 더 이상 추진은 어려우며 대안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 구조조정과 연계, 유명 국립대학과 연합한 공과대학 학과 개설을 검토하겠다”고 제시해 순천대 배제 의사를 분명히 했다.
광양시는 이에 대해 “순천대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광양캠퍼스 설립은 시민들의 열망과 염원에도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이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국립대학 구조조정 정책 취지에 부합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학사 조직 모형이 운영될 수 있는 대학캠퍼스가 유치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에 공식 제안?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대 광양캠퍼스 설립추진은 지난해 6월 5일 광양시와 순천대학교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 뒤 8월 25일 재정지원에 관한 협약을 광양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체결했다.
광양시는 순천대 광양캠퍼스가 설립되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총 600억원의 대학 발전 기금을 지원키로 하고 시의회의 의결을 받아 지난해 9월 광양캠퍼스 건립 부지매입비로 50억원을 지원했다. 캠퍼스 설립 추진이 중단될 경우 50억원은 반납된다. / 뉴시스
순천대 글로벌광양캠퍼스 설립이 결국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하고 사실상 중단됐다. 지난해 6월 광양시와 순천대 간 양해각서(MOU) 체결 후 꼬박 1년 5개월여 만이다.
13일 광양시는 “순천대가 교과부에 승인 신청한 광양캠퍼스 설립에 대해 교과부가 일부 순천 시민들의 반대 정서와 정치권의 강력한 반대로 더 이상 추진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최근 전해 왔다”며 “이로써 순천대를 통한 광양캠퍼스 설립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6일 시 총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교육과학기술부를 방문한 결과에서도 순천대를 통한 글로벌 특성화대학 광양캠퍼스 설립의 어려움이 여실히 드러났다.
오히려 이 자리에서 대학 구조조정 사업과 연계한 국립대학 설립 방안이 논의돼 순천대를 제외한 다른 국립대의 광양시 유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앞서 교과부는 광양시에 “경쟁력을 위해 대학 스스로 지자체와 산업체간 협력해 체질을 개선하고 독자 생존 하려는 순천대 광양캠퍼스의 경우 정부가 권장하는 신 모델로 바람직하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순천 시민 반대와 정치권 반대로 더 이상 추진은 어려우며 대안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 구조조정과 연계, 유명 국립대학과 연합한 공과대학 학과 개설을 검토하겠다”고 제시해 순천대 배제 의사를 분명히 했다.
광양시는 이에 대해 “순천대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광양캠퍼스 설립은 시민들의 열망과 염원에도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이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국립대학 구조조정 정책 취지에 부합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학사 조직 모형이 운영될 수 있는 대학캠퍼스가 유치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에 공식 제안?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대 광양캠퍼스 설립추진은 지난해 6월 5일 광양시와 순천대학교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 뒤 8월 25일 재정지원에 관한 협약을 광양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체결했다.
광양시는 순천대 광양캠퍼스가 설립되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총 600억원의 대학 발전 기금을 지원키로 하고 시의회의 의결을 받아 지난해 9월 광양캠퍼스 건립 부지매입비로 50억원을 지원했다. 캠퍼스 설립 추진이 중단될 경우 50억원은 반납된다. /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