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매화문화축제 이모저모

광양매화문화축제 이모저모

by 운영자 2010.03.16

“섬진강 매화 꽃길, 추억 저장하러 오세요”

김용택 시인의 ‘산에 피어 산이 환하고 강물에 져서 강물이 서러운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를 읊조리며 찾아가는 광양매화문화축제 현장.

주말을 맞아 동서남북에서 연인끼리, 가족끼리, 손에 손잡고 찾아온 관광객들로 광양매실마을은 꽃보다 사람이 많다.

축제 첫날, 광양매실음식개발경연대회가 청매실농원 내 뜨락에서 2인 1조 10팀이 참가하여 열전을 벌였다.

이모와 대학생인 조카, 엄마와 고1 아들, 직장 동료, 대학생팀 등으로 출전한 10개팀은 눈부시게 흰 요리사 복장과 모자를 쓰고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신들이 만든 요리를 테이블에 세팅하고 제목을 붙이는 동안 둘러 선 관광객들의 입에서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심사위원 김지현(광주대학교 교수)씨와 청매실농원의 홍쌍리 여사는 “참가자들의 독창적인 메뉴 개발이 돋보였다. 광양 특산물을 이용하는 가운데 매실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요리와 전체적으로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고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대상은 직장동료인 조중훈, 채순락씨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에는 혼자 참가한 김인홍씨외 2개팀, 은상 3개팀, 동상 4개팀이 상을 받았다.
광양매화문화축제는 광양매실음식개발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 도 대표 선발전, 매화 사생대회, 제 11회 광양매화전국사진촬영대회, 제2회 남해성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등이 축제 기간 중에 잡혀 있다.

매화꽃의 전체적인 개화는 15일에서 20일 사이가 가장 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축제장을 찾을 시 임시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교통안내 도우미들이 곳곳에서 활동을 하고 셔틀버스가 수시로 오간 덕분인지 혼잡하지는 않다.

도로 아래쪽과 청매실농원 내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 준비되어 있으며 매실 특산품전시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축제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글ㆍ사진 : 순천광양교차로신문 / 조유록 기자 jazz2001@dreamw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