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제철소 광양항 원료 부두 신설 승인

광양제철소 광양항 원료 부두 신설 승인

by 운영자 2010.06.03

광양 어민 “부두 준설로 인한 바다 생태계 파괴 우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추진하는 대규모 원료부두 건설이 가시화 하고 있다.
여수지방 해양항만청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안정적인 원료공급과 원활한 생산품 출하를 위해 광양항 원료부두 ‘6선석 20만톤급’ 신설사업에 대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법률 제17조 제1항에 따라 항만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승인된 사업은 선박접안을 위한 안벽시설과 전면박지 및 선회장 준설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모두 883억원이 투자되며 공사기간은 약 2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공사로 발생되는 준설토의 투기장 확보를 위해 광양제철소 슬래그처리장 사용계획을 변경하여 안벽 기초 준설과 박지 준설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수용할 수 있는 처리시설을 갖추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환경보전방안을 협의하여 완료했다.

포스코 측도 광양제철소 슬래그처리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측호안 안전성확보 및 차수대책 등을 사업 착수시기에 맞춰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광양만 주변 어민 등이 “대규모 부두 건설과 준설로 인해 바다생태계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어 사업 추진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