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전남 7월 기온 ‘후끈후끈’

광주·전남 7월 기온 ‘후끈후끈’

by 운영자 2010.08.09

광주·전남 7월 평균기온이 평년에 비해 1℃ 가까이 높았는가 하면 열대야의 발생 빈도도 훨씬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25.3℃로 평년보다 0.6℃ 높았으며,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은 각각 29.0℃, 22.7℃로 평년보다 각각 0.4℃, 0.9℃ 상승했다.

당일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열대야의 7월 중 발생 일수는 광주가 10일, 목포 4일, 여수 4일, 완도 1일, 순천 0일, 장흥 3일, 해남 6일, 고흥 1일로 조사됐다.

2000∼2009년까지 7월 평균 열대야 발생 일수는 광주가 6.2일, 목포 4.8일, 여수 3.7일, 완도 2.1일, 순천 0.7일, 장흥 1.8일, 해남 3.0일, 고흥 1.8일 이다.

일 최고기온 30℃ 이상의 일수는 광주가 22일, 목포 7일, 여수 1일, 오나도 13일, 순천 18일, 장흥 12일, 해남 17일, 고흥 15일로 나타났다.

지난 1971년부터 30년 동안의 7월 평균 일 최고기온 30℃ 이상의 일수는 광주가 15.3일, 목포 10.5일, 여수 6.7일, 완도 5.5일, 순천 15.9일, 장흥 12.8일, 해남 11.9일, 고흥 13.4일 이었다.

지난달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330.3㎜로 평년대비 128.4%나 많았다. 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월 11일, 16일, 23일에는 2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았던 원인은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남서기류가 광주·전남 지역에 지속적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