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달 초순까지 늦더위 … 광주·전남 폭염 지속

내달 초순까지 늦더위 … 광주·전남 폭염 지속

by 운영자 2010.08.10

광주·전남 14개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9일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았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전날에 이어 9일에도 광주를 비롯한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광양, 순천,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 제외) 등 14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주 전국을 달궜던 찜통더위가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 같은 더위가 내달 초순까지 이어지는 등 올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낮 최고 기온이 대부분 30도를 넘는 등 평년(27~32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더위는 9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부터 나타난 라니냐 현상으로 한반도 여름철 날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라니냐는 열대 중·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라니냐가 나타나면 반대쪽인 북서태평양 부근의 기온이 올라가고 강수량도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