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페리 광양비츠호’ 취항 임박

‘카페리 광양비츠호’ 취항 임박

by 운영자 2010.11.03


광양~시모노세키항 … 1월 중순경 취항 예정
호남권 농수산물 대일 수출입 ‘활발’ㆍ일본인 관광객 유치 가능


호남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양-일본 시모노세키 간의 카페리 항로개설이 임박했다. 운영선사인 광양훼리(주)는 전남도, 광양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힘입어 미결 과제였던 광양국제여객터미널 신축 공사, 일본 시모노세키항의 세관ㆍ출입국관리ㆍ검역 문제, 일본지역 대리점 선정 등의 사안들에 대해 조율을 마쳤으며 선박의 수리검사 및 내부인테리어 개조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12월 하순에 시범운항을 거쳐 내년 1월 중순경 취항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광양시 주체로 광양-일본 간 카페리 항로개설을 위한 선사공모 후 운영선사로 지정된 태림해운 컨소시엄은 4월 21일 전남도, 광양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순천광양상공회의소와 항로개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월 18일 별도 법인인 광양훼리(주)를 설립, 항로 개설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8월 17일 동항로에 투입할 1만6000톤급 카페리 선박의 구매계약 체결, 9월 초 일본의 기항지를 시모노세키로 결정하고, 9월 30일에는 전남도, 광양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 지자체와 광양훼리(주)가 방문단을 구성하여 시모노세키를 공식 방문하여 시모노세키 시장 면담과 일본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시모노세키 기항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광양훼리(주)는 10월 19일 국토해양부로부터 항로취항을 위한 해상여객운송면허를 취득하여 항로개설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9월 28일 현재 자본금 15억으로 증자를 완료한 광양훼리(주)는 최종적으로 취항 전까지 자본금 30억으로 증자 예정에 있으며 이 중에는 일본기업의 투자 참여금도 상당 부문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

광양훼리(주)는 그동안 기존 한일 간 카훼리 항로의 취약점으로 꼽혔던 일본기업의 투자금을 유치함으로써 한일 간 항로의 균형적인 발전과 영업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광양-시모노세키 간 카페리 항로가 개설되면 호남권 농수산물의 대일 수출입 물량에 대한 물류비 절감 및 신선도 유지로 대일수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백제문화권을 바탕으로 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2년 여수엑스포, 2013순천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백제문화권을 중심으로 관광상품개발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의 경우는, 물류비 절감으로 인한 전라도 지역의 대일수출입 농산물과 중국 발 일본 향 환적 물량 유치가 가능하며 특히, 내년 초 개통 예정인 광양-전주 고속도로가 개통 시 광양-서울 간 3시간 30분이면 운송이 가능해 수도권 물량도 다수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1월 중순 취항 예정인 광양-시모노세키간 카페리 항로가 개설되면 한일 간의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광양시 항만통상과 797-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