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사교육비 상승률 6.8% 전국 ‘최고’

순천, 사교육비 상승률 6.8% 전국 ‘최고’

by 운영자 2010.12.14


사교육비 상승률 도시 간 제각각 … 최대 23배 차이

학원비, 시험응시료 등 사교육 물가 상승률이 도시 간 최대 23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천 지역의 사교육 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7%대를 육박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사교육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평균 1.8% 올랐다.

전국 38개 주요 도시 중에는 순천 지역의 사교육물가 상승률이 6.8%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 사교육 물가 상승률보다 5.0%포인트 높은 것으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순천에 이어 여수(6.4%), 통합시인 창원(4.0%), 남원(3.8%), 제주(3.6%) 등도 평균 소비자물가를 웃도는 등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전주와 목포는 전년동월에 비해 0.3% 하락하는 등 가장 낮았다. 이어 경주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안동·구미(0.1%), 진주(0.2%), 대전(0.3%), 부산(0.4%) 등은 전년과 크게 변함이 없었다.

이에 따라 순천과 전주·목포의 기타 교육물가 상승률 차이는 23배나 됐다. 한편 같은 기간 사교육비를 포함한 전체 교육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전국 평균 2.2% 상승했다.

도시별로는 서귀포가 7.3%로 가장 높았고 제주 5.1%, 여수 4.6%, 군산 3.4%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천안으로 0.5%였다.

세부 항목별로는 유치원 납입금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전국 평균 6.0% 뛰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산학원비(5.9%), 대입 종합 학원비(4.9%), 보습학원비(4.3%), 미술학원비(3.9%) 등의 순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