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에 대규모 후판공장 준공
포스코, 광양에 대규모 후판공장 준공
by 운영자 2011.04.05
국내 후판 수요산업 소재 수급난 해결할 '효자손' 전망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연산 200만톤 규모의 후판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는 이로써 연간 500만톤 후판 생산능력을 갖춘 포항제철소를 포함해 총 700만톤 규모의 세계 최대 후판생산 철강회사가 되었으며 조선 및 중공업, 강관 등 수요산업의 소재 부족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일본의 JFE가 550만톤으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뒤로 520만톤 생산 능력의 신일본제철, 480만톤의 보산강철 등이 있었다.
포스코(회장 정준양) 광양제철소가 지난달 말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소 가열로 공원에서 우윤근 국회법사위원장, 안현호 지식경제부차관, 박준영 전라남도도지사, 이성웅 광양시장,박노신 광양시의장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후판공장 준공식을 갖고 일관제철소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은 지난 2008년 1조800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2년여의 공사기간을 통해 연산 200만톤의 후판생산을 위한 후판?연주?제강 공장 및 산소공장 등으로 이어지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정준양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최대의 초광폭 후판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넘버 원 후판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국내 조선업계는 공급량이 부족한 후판공급량을 늘려줄 것을 포스코에 강도 높게 주문했으며 포스코가 오랜 검토 끝에 광양제철소 부지에 첫 삽을 뜬 지 2년여 만에 후판공장이 빛을 보게 되었다.
이번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준공으로 인해 향후 조선용, 해양구조용 강재 등 국내 후판 수요산업의 소재 수급난을 해결할 효자손으로 전망된다.
행사에 참석한 조선업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후판제품을 포스코가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후판 수요산업의 소재수급난 해소와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일본지진으로 인한 후판자재의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조선업계가 포스코의 후판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고품질의 후판제품 생산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사와 동반성장의 길을 구축해 나가는 시스템을 완비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의 후판생산량 500만톤과 광양제철소 후판생산량 200만톤으로 세계 제 1위의 후판생산업체로 우뚝 올라섰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힘들고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도 후판 연관 산업을 믿고 유치해 준 포스코에 감사드리며, 이번 광양 후판공장의 준공이 전남 동부권 지역사회의 상생과 동반성장이 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교차로신문사 김수현 기자 / chokkk@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