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군내버스 최초 파업 강행할 듯
고흥 군내버스 최초 파업 강행할 듯
by 운영자 2011.06.07
6차례 임금 교섭 결렬, 2일 노조 찬반투표 100% 가결
고흥군내버스가 노조의 파업으로 멈춰 설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전국자동차연맹 고흥여객지부에 따르면 임금 인상 등 그동안 벌여온 협상이 6차례 결렬됨에 따라 이날 노조원 61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벌였으며, 전원 파업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고흥군의 군내 버스가 생긴 이래 최초의 파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농어촌 지역이 많은 군의 특성상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자동차연맹 고흥여객지부(지부장 정병준)는 임금 9.6% 인상, 식대인상, 근속수당 시급전환 등을 사측인 고흥여객(주)(대표 김소열)에게 요구하면서 6차에 걸쳐 임금교섭을 벌였다.
하지만 교섭이 결렬되자 노동위원회 쟁의조정신청을 냈으며 지난달 31일 노동위의 조정결과에 대해 노조 측이 거부하면서 2일 파업을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노조 정병준 지부장은 “그동안 시급제가 근속연수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어 20년 이상 근무한 노조원들은 불만이 많았다”면서 “최근 전남지역도 보성과 고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군내버스회사들과 교섭이 마무리된 현안이어서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송종호 고흥여객 상무는 “노조 측 요구가 무리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농어촌 운수업체가 재정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노선 감축에 따른 버스 감소 등 구조조정을 하면서 연차적으로 대책을 세워나가야 할 부분인데 파업으로 이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가 상승 등 유지비용은 높아지는 등 경영 압박이 심한 편”이라며 “공공영역인 군내버스의 대군민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서라도 준공영제 시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영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고흥여객은 현재 버스 44대 중 38대를 노선에 투입 중이고 고흥군으로부터 17억여원을 관련법에 따라 지원받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9일 이후 파업이 시작될 것에 대비해 긴급대책을 세우고 군청버스 2대를 포함, 전세버스 24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 뉴시스
고흥군내버스가 노조의 파업으로 멈춰 설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전국자동차연맹 고흥여객지부에 따르면 임금 인상 등 그동안 벌여온 협상이 6차례 결렬됨에 따라 이날 노조원 61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벌였으며, 전원 파업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고흥군의 군내 버스가 생긴 이래 최초의 파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농어촌 지역이 많은 군의 특성상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자동차연맹 고흥여객지부(지부장 정병준)는 임금 9.6% 인상, 식대인상, 근속수당 시급전환 등을 사측인 고흥여객(주)(대표 김소열)에게 요구하면서 6차에 걸쳐 임금교섭을 벌였다.
하지만 교섭이 결렬되자 노동위원회 쟁의조정신청을 냈으며 지난달 31일 노동위의 조정결과에 대해 노조 측이 거부하면서 2일 파업을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노조 정병준 지부장은 “그동안 시급제가 근속연수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어 20년 이상 근무한 노조원들은 불만이 많았다”면서 “최근 전남지역도 보성과 고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군내버스회사들과 교섭이 마무리된 현안이어서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송종호 고흥여객 상무는 “노조 측 요구가 무리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농어촌 운수업체가 재정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노선 감축에 따른 버스 감소 등 구조조정을 하면서 연차적으로 대책을 세워나가야 할 부분인데 파업으로 이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가 상승 등 유지비용은 높아지는 등 경영 압박이 심한 편”이라며 “공공영역인 군내버스의 대군민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서라도 준공영제 시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영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고흥여객은 현재 버스 44대 중 38대를 노선에 투입 중이고 고흥군으로부터 17억여원을 관련법에 따라 지원받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9일 이후 파업이 시작될 것에 대비해 긴급대책을 세우고 군청버스 2대를 포함, 전세버스 24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