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동부권 ‘소나무 에이즈’ 확산

전남 동부권 ‘소나무 에이즈’ 확산

by 운영자 2011.07.07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이 전남 동부권에 급속히 확산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여수 첨산(국가산단 뒷산)에서 소나무 재선충이 첫 발생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8개월 새 여수와 순천, 광양 등 동부권 3개 지역에서 137그루가 감염됐다.

면적은 여수 97.3㏊, 순천 9㏊, 광양 8㏊ 등이다. 전국적으로는 9개 시도 49개 시군구 3307㏊에서 발생했다.

전남 서부권은 지난 2001년 목포 유달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영암과 신안까지 23㏊가 피해를 입었으나 현재는 청정지대를 유지하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1㎜ 안팎의 실같은 선충(솔수염하늘소)이 소나무 조직 내에 수분과 양분 이동통로를 막아 고사시키는 병으로 5-7월께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