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환경단체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광양 환경단체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by 운영자 2011.07.12
광양지역 환경단체들은 8일 한 업체가 추진하는 ‘의료 폐기물 소각장’ 건립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광양환경운동연합 등 6개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e-조은산업이 광양시 광양읍 죽림리 산 121 일대 8만5500여㎡ 부지에 하루 의료 폐기물 99톤씩을 처리할 소각장을 건립하려는 데 대해 대기오염 악화 등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광양 지정폐기물 매립장 붕괴사고와 동호안 제방 도로가 유실된 뒤 2년가량이 지났지만 아직도 당사자들의 법정싸움으로 항구적인 복구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것은 주민들의 건강권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실제 광양시 태인동 주변은 시간당 0.130ppm 수치의 오존이 측정돼 올 들어 세 번째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고, 광양 지역의 환경오염도는 자생능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건립된다면 광양시는 공해도시로 전략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e-조은산업 측은 당초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업계획서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냈다가 부적정 통보를 받자 행정심판 청구를 했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양시의 손을 들어 e-조은산업의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e-조은산업 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고 광주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
업체 측은 조만간 사업 실시계획 인가신청을 낼 예정이다. 현재로선 특별한 의견이 없는 한 광양시는 허가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체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소각시설 2기를 통해 하루 98.4톤 의료 폐기물을 소각하고, 전국을 상대로 영업키로 돼 있다.
광양시 죽림에 들어설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우리나라 12개 소각장 중에서 제일 용량이 큰 소각장에 해당된다.
이들 단체는 광양시가 모든 행정절차를 동원하여 사업계획서를 반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줄 것을 촉구했다. / 경향신문
광양환경운동연합 등 6개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e-조은산업이 광양시 광양읍 죽림리 산 121 일대 8만5500여㎡ 부지에 하루 의료 폐기물 99톤씩을 처리할 소각장을 건립하려는 데 대해 대기오염 악화 등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광양 지정폐기물 매립장 붕괴사고와 동호안 제방 도로가 유실된 뒤 2년가량이 지났지만 아직도 당사자들의 법정싸움으로 항구적인 복구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것은 주민들의 건강권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실제 광양시 태인동 주변은 시간당 0.130ppm 수치의 오존이 측정돼 올 들어 세 번째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고, 광양 지역의 환경오염도는 자생능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건립된다면 광양시는 공해도시로 전략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e-조은산업 측은 당초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업계획서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냈다가 부적정 통보를 받자 행정심판 청구를 했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양시의 손을 들어 e-조은산업의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e-조은산업 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고 광주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
업체 측은 조만간 사업 실시계획 인가신청을 낼 예정이다. 현재로선 특별한 의견이 없는 한 광양시는 허가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체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소각시설 2기를 통해 하루 98.4톤 의료 폐기물을 소각하고, 전국을 상대로 영업키로 돼 있다.
광양시 죽림에 들어설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우리나라 12개 소각장 중에서 제일 용량이 큰 소각장에 해당된다.
이들 단체는 광양시가 모든 행정절차를 동원하여 사업계획서를 반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줄 것을 촉구했다. / 경향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