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산업단지 조성으로 일본 투자 유치 늘려야
한·일산업단지 조성으로 일본 투자 유치 늘려야
by 운영자 2011.07.26
전남발전연구원 ‘일본 기업의 이전 동향과 대응 방안’
지난주 14~15일 일본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 연합회 코바야카와 회장단 일행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는 등 일본 기업의 투자 유치 및 생산 제휴 확대 움직임이 활발하다.
전남발전연구원(원장 하동만)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한 전남지역에 생산기지를 한국으로 옮기려는 일본 중견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 기업의 투자 유치 및 생산 제휴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일산업단지’ 조성 등 일본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남발전연구원(원장 하동만)은 ‘일본기업의 생산거점 이전 동향과 전남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발간된 리전인포(부정기간행물) 제248호에서 일본기업 해외이전에 따른 한국 자치단체의 투자유치 노력을 파악하고, 전남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조상필 선임연구위원과 정철 연구위원은 “고비용구조와 엔고 지속, 신흥국과의 경쟁 등에 따른 가격인하 압력 가중으로 해외이전을 고려하던 일본기업들의 움직임이 일본지진을 계기로 가속화되고 있다”며 “일본과 인접한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이 대체생산지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전남은 일본기업 유치를 위한 방안을 조속히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전남은 일본기업의 생산거점 이전에 대비하기 위해 ‘한·일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부족한 공장용지를 확보하고, 식품산업 관련 특화단지를 조성하여 관련 기업을 집적화시켜, 농?식품?생명사업 분야 투자 유치를 통해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유기농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이 요구되며, 사무실 무상대여, 보조금·융자지원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수준의 조세 인센티브 제공 등 파격적인 투자유인책을 마련하여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 cmh@sgsee.com ]
사진설명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 일본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연합회(중경회, 회장 코바야카와 아키노리)와 양 지역 간 경제교류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일본기업 투자유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