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제철소 2고로 폭발 … 2명 다쳐

광양제철소 2고로 폭발 … 2명 다쳐

by 운영자 2011.08.23

잔류가스 회수배관 파이프 파열 원인

19일 오전 10시쯤 광양시 태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2고로 주변 설비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고 현장이 무인 작업시스템 공간이어서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제선부 직원 석모씨(49)와 윤모씨(45)가 경미한 화상을 입는 등 모두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제 2고로와 주변의 부생가스 회수 배관 시설이 파손 돼 상당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광양소방서 소방차 20대와 40여명의 소방인력, 광양제철소 자체 소방차 4대 등이 동원 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고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높은 열기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2용광로 부대설비 중 용광로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 중 먼지나 분진을 걸러내는 설비인 제진설비의 배관 일부가 내부 압력변동으로 파손돼 2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한 사고였다고 공식 밝혔다.

제철소는 압력이 취약한 신축관이 파손됐으며 배관이 파손되면서 가스가 착화돼 설비주변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른 4기의 용광로의 생산량 증대가 가능해 철강재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