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차기 지도자는 누구?
리비아 차기 지도자는 누구?
by 운영자 2011.09.08
‘잘릴’ 과도국가위원장 유력 … ‘지브릴’ 서방외교 주력
리비아 내전이 종착역에 가까워지면서 차기 지도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카다피 세력의 핵심인 과도국가위원회는 8월 25일부터 수도 트리폴리에서 업무 개시를 선언했다.
현재 반카다피 세력은 트리폴리를 포함한 리비아 북부의 주요 도시를 대부분 장악했으며, 카다피에 대해 약 18억원가량의 현상금을 내건 상태다.
정확한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무아마르 카다피는 같은 날 “트리폴리를 해방시키기 위해 쥐새끼 같은 적들과 싸우자”는 오디오 메시지를 발표했다. 현재 카다피 측이 통제하는 지역은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와 남부 사막지대 정도다.
카다피 이후에 리비아를 이끌 지도자로 첫손에 꼽히는 사람은 바로 무스타파 압델 잘릴 과도국가위원회 위원장(59)이다. 1978년부터 30여년간 법관이었던 잘릴은 2007년부터 올해 2월까지 카다피 정권의 법무부 장관 자리에 있었다.
반카다피 운동이 벌어지기 이전부터 잘릴은 “법 위에 보안당국이 군림하는 부패한 문화와 계속 싸울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개혁가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해 8월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잘릴을 “재판 없이 처해지는 강제 구금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인사”로 평가한 바 있다.
잘릴과 더불어 유력한 차기 지도자로 거론되는 마흐무드 지브릴(59)은 서방 세계와의 외교에 주력해 왔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지브릴을 “미국적 시각을 가진 협상 상대”로 파악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카다피 정권 하에서 국가경제개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반카다피 세력에 합류한 이후 중심인물로 떠오른 지브릴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프랑스 정부로부터 과도국가위를 리비아 공식 정부로 인정받는 데 기여했다.
이후에도 미국, 영국 등 주요 서방 국가들과 접촉해 국제사회의 리비아 군사 개입에 일조했다. 8월 24일 지브릴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사르코지 대통령과 다시 한번 만났다.
회담을 마친 후 사르코지 대통령은 “과도국가위의 요청이 있으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카다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리비아 내전이 종착역에 가까워지면서 차기 지도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카다피 세력의 핵심인 과도국가위원회는 8월 25일부터 수도 트리폴리에서 업무 개시를 선언했다.
현재 반카다피 세력은 트리폴리를 포함한 리비아 북부의 주요 도시를 대부분 장악했으며, 카다피에 대해 약 18억원가량의 현상금을 내건 상태다.
정확한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무아마르 카다피는 같은 날 “트리폴리를 해방시키기 위해 쥐새끼 같은 적들과 싸우자”는 오디오 메시지를 발표했다. 현재 카다피 측이 통제하는 지역은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와 남부 사막지대 정도다.
카다피 이후에 리비아를 이끌 지도자로 첫손에 꼽히는 사람은 바로 무스타파 압델 잘릴 과도국가위원회 위원장(59)이다. 1978년부터 30여년간 법관이었던 잘릴은 2007년부터 올해 2월까지 카다피 정권의 법무부 장관 자리에 있었다.
반카다피 운동이 벌어지기 이전부터 잘릴은 “법 위에 보안당국이 군림하는 부패한 문화와 계속 싸울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개혁가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해 8월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잘릴을 “재판 없이 처해지는 강제 구금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인사”로 평가한 바 있다.
잘릴과 더불어 유력한 차기 지도자로 거론되는 마흐무드 지브릴(59)은 서방 세계와의 외교에 주력해 왔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지브릴을 “미국적 시각을 가진 협상 상대”로 파악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카다피 정권 하에서 국가경제개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반카다피 세력에 합류한 이후 중심인물로 떠오른 지브릴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프랑스 정부로부터 과도국가위를 리비아 공식 정부로 인정받는 데 기여했다.
이후에도 미국, 영국 등 주요 서방 국가들과 접촉해 국제사회의 리비아 군사 개입에 일조했다. 8월 24일 지브릴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사르코지 대통령과 다시 한번 만났다.
회담을 마친 후 사르코지 대통령은 “과도국가위의 요청이 있으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카다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