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서울대 무상 양도 받아들일 수 없다”
“백운산 서울대 무상 양도 받아들일 수 없다”
by 운영자 2011.11.30
광양시의회 교과부 방문 의견서 전달 및 토론회 참석
광양시의회는 29일 “백운산의 서울대 법인 무상양도에 반대하기 위해 28일 중앙부처를 찾아 반대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의회 박노신 의장 일행과 백운산 지키기 시민행동 본부 대표 관계자는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면담하고, 서울대 법인화에 따른 백운산·지리산 무상양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광양시민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백운산은 명실상부 광양시를 상징하는 영산이며, 오랜 기간 광양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으로 지역민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일제강점기 이후 지금까지 서울대학교에서 관리해 오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서울대학교 법인화를 이유로 국유재산인 광양 백운산을 서울대 측에 무상양도 한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성토했다.
광양시의회와 광양시민사회단체는 광양시민의 뜻을 모아 발표한 ‘서울대학교 법인화에 따른 광양 백운산 무상 양도 성명서와 의견서’를 전달하고 교과부와 정부에서는 광양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교과부 차관 면담에 앞서 박노신 광양시의회의장 일행은 지난 11월 23일부터 정부 중앙청사 교과부 앞 1인 시위에 직접 참여해 백운산 무상양도 부당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또 29일 우윤근 법사위원장실이 주최하고 광양시의회와 광양·구례 시민행동본부가 공동주관해 ‘서울대 법인화와 백운산·지리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국회에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하고, 서울대 법인화에 따른 광양 백운산· 구례 지리산의 서울대 무상양도의 부당성을 알렸다.
[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사진설명-박노신 광양시의회의장 일행은 지난 11월 23일부터 정부 중앙청사 교과부 앞 1인 시위에 직접 참여해 백운산 무상양도 부당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