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친환경 급식 좋아요!”

“친환경 급식 좋아요!”

by 운영자 2011.12.06

전남발전연구원 설문 결과 … 전남 학부모 64% 친환경 급식 만족
친환경농산물 안정 조달 위해 학교급식센터 필요


2004년부터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식재료 안전·안심시스템 구축 및 식생활 기본 계획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발전연구원(원장 하동만) 장덕기 연구위원과 서정원 전남대학교 외래교수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간된 <리전인포> 제264호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에 대한 인식, 만족도 및 급식지원사업의 성과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전라남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대해 학부모의 98.9%가 지지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만족(64.2%)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우선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위생 및 급식시설의 현대화(40.1%)’, ‘식재료의 품질 향상(21.2%)’ 등이 개선돼야 할 것으로 밝혔다.

전체 조사 대상지역 65.9%는 친환경농산물 안정적 조달을 위한 학교급식 센터의 설립이 필요하며, 센터 설립시 운영주체로는 농협 등 생산자 단체(26.4%), 각 시도 교육청(25.3%), 기초지방자치단체(25.3%)가 적합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지원 사업의 성과(5점 척도)로 자녀의 영양적 균형에 도움(3.65), 가정 내 친환경농산물 사용량 증가(3.39), 친환경농산물 관심 증가(3.38’, 자녀의 식생활 개선(3.37)순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대한 식재료 안전성과 품질 개선방안으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안정적 조달체계 구축’, ‘급식의 품질 및 위생관리 시스템 강화를 통한 신뢰도 제고’ 등 안전·안심시스템의 구축의 필요성과 더불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학부모 급식비 공동분담 합의’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설문은 여수, 순천, 나주, 함평, 곡성 등 전남 5개 시·군의 초·중·고 학부모 274명을 상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