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월동 두루미 수 역대 최고
순천만 월동 두루미 수 역대 최고
by 운영자 2011.12.29
3종 661마리 … 2008년부터 해마다 100여 마리씩 늘어
순천시는 순천만에서 월동 중인 두루미 개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겨울 순천만에는 흑두루미를 비롯한 두루미류 3종 661마리(흑두루미 633, 재두루미 23, 검은목두루미 5)가 관찰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525마리에 비해 130여 마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만에 최근 3년 사이 겨울동안 머무는 두루미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09년 겨울에는 350마리, 2009년에서 2010년 겨울 452마리 2010년에서 2011년에는 525마리, 올해 12월말 현재 661마리로 매년 100여 마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순천만의 두루미 월동 개체수 증가는 국내외 조류학계에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전세계 흑두루미의 90% 이상이 월동하는 일본 이즈미시에서는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14마리의 두루미가 폐사한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 순천만이 철새의 유치나 흑두루미의 분산 등 연구의 실증 사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