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인구 감소폭 줄어들다

전남 인구 감소폭 줄어들다

by 운영자 2012.01.04

2011년 말 191만4000명 … 200만 시대 기대감

전남도의 인구감소폭이 크게 둔화돼 200만명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지난 1991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발표이후 20년간 계속 줄고 있으나, 그 감소폭이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말 주민등록 인구는 191만4339명으로, 전년 말(191만8485명)에 비해 4146명 줄었다.

2008년까지 매년 많게는 4만명에서 적게는 1만명씩 줄던 인구가 2009년 들어 6000명대로 감소폭이 크게 둔화된 데 이어 지난해 4000명대로 최저 감소폭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은 오히려 꾸준히 인구가 늘어 2400명이나 증가했다.

이처럼 인구감소율이 점차 둔화된 것은 기업유치로 최근 17개월간 520개의 기업을 유치해 2만여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90여개에 이르는 행복마을과 전원마을, 농어촌 뉴타운, 교육환경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도시민 유치와 함께 농어촌 인구의 외지유출을 막았던 점도 한 몫하고 있다.

2007년부터 5년 연속 사망자수보다 출생자가 연평균 800명 정도 더 많아 인구회복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자리 창출로 젊은 층이 전남에 정착하고 신생아 양육비 지원확대 등 출산장려정책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