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농로에 친환경 자갈 깐다

전남, 농로에 친환경 자갈 깐다

by 운영자 2012.01.05

사업비 190억 투입, 493km 구간 포장

전라남도는 올해 190억원을 투입, 경지정리 완료 지구 내 울퉁불퉁한 농로 등 정비가 절실한 493km 구간을 포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비의 40%인 76억원을 콘크리트 대신 친환경자재인 자갈 깔기로 실시해 농경지내 통행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간척지 등 연약지반은 자갈 깔기로 노면 정비 후 콘크리트포장을 함께 실시토록 하고 그 외 노면 정비로 통행에 불편함이 해소되는 농로 구간은 자갈 깔기를 확대 실시해 노면의 주행성과 평탄성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가 친환경 자재인 자갈 깔기를 추진하게 된 것은 농업인구 노령화로 농로 유지관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과 자갈이 콘크리트에 비해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측면에서 적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황토, 흙 등의 친환경 포장에 대한 공법별 장단점을 비교 검토한 결과 시공단가, 시공시 문제점, 현지 적용성, 사후 유지관리 등의 문제점이 도출된 반면 자갈 깔기는 가장 낮은 비용과 유지 관리 용이성, 친환경자재의 효율적 이용 등 최적 대안으로 분석됐다.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 콘크리트 포장은 1km당 1억2000만원이 투자되는 반면 자갈 깔기는 1km당 4000만원의 저렴한 단가로 동일한 농로포장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농경지 내 주변 경관 및 환경적 요소에 가장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