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ㆍ순천 수출액, 전남 22개 시군 2ㆍ4위

광양ㆍ순천 수출액, 전남 22개 시군 2ㆍ4위

by 운영자 2012.02.02

54억 8200만 달러 수출 … 전남 총 수출액 400억 달러 육박
전남, 1년 만에 수출 증가율 32% … 전국 2위

광양과 순천의 지난해 수출액이 전라남도 22개 시군 가운데 각각 2위와 4위를 나타냈다. 2010년에 비해 각각 24.1%, 30.6%가 증가한 것으로, 수출액 순위는 여수-광양-영암-순천 순이다.

지난 1일 전라남도는 ‘2011 전남 수출동향’을 발표하고 “미국·유럽재정 위기, 국제 원자재 값 상승, 국제통화의 불안정, 지속적인 금리상승 등 국제사회 변화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00억 달러에 육박, 전년보다 무려 31.5%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출 증가율은 울산 다음으로 전국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수출비중도 전국의 7.2%로 7위에 올랐다. 그동안 전남지역 수출은 2004년 100억 달러를 수출한 이후, 2007년 200억 달러를, 2010년 3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전남 지역의 주요 수출품은 석유제품 143억 달러, 석유화학 141억 달러, 철강제품 52억 달러, 선박류 42억 달러 등 4대 품목이 378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94.6%를 차지하고 있다.

광양시와 순천시의 주요 수출품은 철강판으로 광양시 전체 수출품 가운데 34.7%, 순천시의 전체 수출품 가운데 38.3%를 차지한다.

인근 고흥과 보성군은 고흥 특산물인 유자와 장갑이 수출 효자상품 1위로 나타났다. 2010년 대비 2011년의 전라남도의 수출증가율은 석유제품 66.0%, 철강제품 26.5%, 석유화학 18.4%, 선박류 9.3% 순이다.

광양과 순천의 수출액 증가폭도 컸다. 광양시는 24.1%, 순천시는 30.6%가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가는 중국 120억 달러로 30.0%, 일본 33억 달러(8.2%), 싱가포르 27억 달러(6.8%), 미국 21억 달러(5.2%)이며, 상위 10개 국가가 286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71.5%를 차지했다.

한편 순천을 제외한 광양?여수산단의 석유와 철강, 영암의 선박 분야가 전라남도의 수출을 주도했다. 박내영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도 전남 수출이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400억 달러에 육박한 것은 무엇보다도 수출기업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전남 수출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2년 전남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 종합마케팅 지원 4억 원, 중소기업 제품 수출경쟁력 강화 6억 원, 수출 중소기업의 자력 수출 능력 제고 2억 원, 농수산물 수출확대 사업 17억 원 등 총 2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포스코의 철강재 제조 모습

[교차로 신문사 / 최명희 기자 chokkk@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