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 용강중 2014년 개교 차질

광양 용강중 2014년 개교 차질

by 운영자 2012.02.16

교과부, 인근 학 학생수 축소화 우려로 재검토 결정

광양 용강중학교의 2014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생겼다.
15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양 용강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학생 유입과 광양(여)중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가칭 ‘광양 용강중학교’ 설립을 추진했으나 교과부의 재검토 결정으로 2014년 3월 개교에 차질을 빚게 됐다.

전남교육청은 학교시설비 160억원과 부지매입비 11억원, 교재·교구 구입비 6억원 등 모두 179억여원을 들여 8학급 210여명 규모로 설립을 계획했으나, 교과부 투·융자심사 결과 “인근 목성지구 개발계획과 연계한 학군 전체 수용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용강중이 신설될 경우 인근 광양중은 33학급 1088명에서 31학급 988명, 광양여중은 33학급 1041명에서 30학급 931명으로 축소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학군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보다 광범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교과부의 판단이다.

전남교육청은 당초 계획을 보완해 올 4월로 예정된 정기심사에 설립계획안을 재상정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인근의 다른 학교와 상생할 수 있는 묘책을 짜내는 중”이라며 “설계는 올 상반기 안으로 모두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